대기업 평균 근속년수 평균 10년

대기업의 평균 근속년수가 약 10년으로 조사되었습니다.(기사 참조​)

열심히 스펙을 쌓으며 조금이라도 좋은 회사로 가기를 원하는 취준생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되는 통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다운 삶을 살기 어렵게 하는 근무환경과 더불어, 개인의 적성이나 비전이 고려되지 않은 대학진학과, 취업이 너무도 힘든 현실을 고려해본다면 당연한 통계이기도 합니다.



​대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의 1년 이내 퇴사하는 비율이 거의 20%에 달하고,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1년 미만 근속비율이 거의 2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12~16년이 넘게 힘들게 공부하고 준비한 시간에 비해 10년이라는 시간은 너무도 짧다고 느껴집니다. 한창 안정적으로 직장을 다니며 자녀들을 키워야할 시기에 이직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우리나라의 출산율을 더 떨어뜨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취준생의 48%(고시 포함, 교직을 더하면 더 늘어남)가 공무원 시험을 같이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가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많은 대학생, 고등학생을 비롯한 취준생 및 구직자들을 상담하다보면, 대부분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알지 못하고 막연한 생각만 하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빨리 경력 목표를 세우라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목표를 빨리 정할수록 그만큼 준비할 수 있는 여유도 생기게 되고, 목표의식 자체가 취업 준비에 대한 동기 유발이 되기 때문입니다.

취업을 하기 위해 일찍부터 목표를 세우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이웃 나라 일본과는 너무 비교되어 더 그러합니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앞에서 최선을 다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경력 목표를 빨리 세우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력 목표를 어떻게 세울지는 다음 번에 자세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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