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단상/le discours reveur_ungkwon 2014. 6. 2. 14:50
한국사람들은 은퇴한 이후에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가장 많이 일한다고 조사되었습니다. 남성의 경우 11.1년, 여성의 경우 9.8년을 더 일해야 합니다.퇴직금, 연금만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없어 고령임에도 노동을 해야 한다는 말과 다름없습니다.기대수명이 100세가 넘은 나라임에도 그에 대한 준비는 가장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제발, 나쁜 통계에서 세계 1위하는 것좀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일상의 단상/le discours reveur_ungkwon 2014. 6. 2. 14:49
한국은 노동자에게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지 않는 나라에 속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은 세계 139개국의 노동권 현황을 조사해 지난 19일 발표한 세계노동권리지수(GRI)에서 한국을 최하위, 5등급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ITUC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TUC 총회에서 노동권 침해와 관련된 97개 평가 항목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노동권리 보장 정도에 따른 국가별 등급을 발표했다.한국과 함께 5등급에 속한 나라는 중국, 인도,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이집트, 그리스, 과테말라,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스와질란드, 터키, 잠비아, 짐바브웨 등 24개국이다5등급은 '노동권이 지켜질 보장이 없는 나라'(No guarantee of rights)를..
일상의 단상/le discours reveur_ungkwon 2014. 5. 12. 13:34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050813163557022&type=11만3000원으로 1000만 원 빚 없애는 마술사들[쿨머니, 소비는 투표다]금융소비자네트워크의 부채 탕감 운동 머니투데이 이경숙 기자 스무 살에 진 빚 100만 원을 12년 동안 갚지 못해 추심업체에 시달리는 게 일상이 된 ‘신용불량’ 청년 A씨. 그는 4월 말 우체통에서 지금껏 받아본 적 없는, 기이한 편지 한 통을 발견했다. 이미지 크게보기 “귀하의 채무 중 원금 100만 원에 해당하는 채권을 사단법인 희망살림이 2014년 4월 10일부로 매입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위 채권에 대해 어떠한 청구권도 행사하지 않고 즉시 파기할 것입니다.” 한 마디로, 그의 빚을 대신 없애줬다는 얘기였다. 편지에..
일상의 단상/le discours reveur_ungkwon 2014. 5. 12. 00:29
2013년도부터 추진되어 온 시간제 일자리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기사(클릭)를 볼 수 있습니다. 아직 과도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기사에서도 나왔듯이, 시간제 일자리가 정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시간제 일자리와 전일제 임금 격차는 50%가 넘습니다. 2013년 기준으로 시간제 노동자의 시급은 7,650원이고 정규직 노동자의 시급은 1만3,766원입니다. 같은 노동이라고 가정한다면 시간제 노동자는 정규직보다 절반가량밖에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간제 일자리가 제대로 정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정부의 시간제 일자리 제도의 롤 모델을 네덜란드로 꼽고 있습니다. 그러나 네덜란드의 상황은 우리와 사뭇 다릅니..
일상의 단상/le discours reveur_ungkwon 2014. 5. 9. 13:14
며칠 전 아내와 대화를 나누었다. 아내가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아이들이 친구 사귀기가 어렵다는 내용이었다. 요즘 아이들은 엄마들끼리 친해야 아이들이 친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발이 행복을 가로 막아서는 안됩니다. 개발은 인류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어야만 합니다. 개발은 행복, 지구에 대한 사랑, 인간관계, 아이 돌봄, 친구 사귀기 등 우리가 가진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줘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은 바로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 호세 무희카 우루과이 대통령 연설문 중(http://www.huffingtonpost.kr/2014/04/15/story_n_5150195.html) 예전보다 훨씬 잘 살게 되었지만, 우리의 아이들은 엄마들의 도움 없이는 친구조차 사귈 수 없는 사회..
일상의 단상/le discours reveur_ungkwon 2014. 3. 28. 23:44
가수 이효리씨는 대단하다. 아무리 옳은 일을 한다 해도, 반대의 시선이 많이 느껴지면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런 것은 별로 아랑곳 하지 않는다. 47억원.... 너무나도 큰 돈이기에 어찌 할 수 없다고 여겼으나, 여러 사람이 모이면 큰 힘을 이룰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노란봉투 캠페인
일상의 단상/le discours reveur_ungkwon 2014. 3. 28. 23:17
중경삼림. 언제 보았는지 기억조차 잘 나지 않는다. 이런 대사가 있었는지도.우연히 페북에서 누군가 올린 대사를 보고 다시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면나의 사랑은 만년으로 하고 싶다
일상의 단상/le discours reveur_ungkwon 2013. 2. 15. 12:50
Have more than you show,Speak less than you know.- William Shakespeare, King Lear
일상의 단상/le discours reveur_ungkwon 2013. 2. 15. 12:47
의문을 지닌 채 현재를 살아라.그러면 나도 모르게 먼 훗날,대답을 지닌 채 살아갈 날이 올 것이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일상의 단상/le discours reveur_ungkwon 2013. 2. 15. 12:45
미모의 아름다움은 눈만을 즐겁게 하나,상냥한 태도는 영혼을 매료시킨다.부드러움과 친절은 나약함과 절망의 징후들이 아니고,힘과 결단력의 표현이다.- 칼린 지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