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와 취업 reveur_ungkwon 2017. 4. 5. 09:40
대기업의 평균 근속년수가 약 10년으로 조사되었습니다.(기사 참조) 열심히 스펙을 쌓으며 조금이라도 좋은 회사로 가기를 원하는 취준생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되는 통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다운 삶을 살기 어렵게 하는 근무환경과 더불어, 개인의 적성이나 비전이 고려되지 않은 대학진학과, 취업이 너무도 힘든 현실을 고려해본다면 당연한 통계이기도 합니다. 대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의 1년 이내 퇴사하는 비율이 거의 20%에 달하고,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1년 미만 근속비율이 거의 2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12~16년이 넘게 힘들게 공부하고 준비한 시간에 비해 10년이라는 시간은 너무도 짧다고 느껴집니다. 한창 안정적으로 직장을 다니며 자녀들을 키워야할 시기에 이직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우리나라의..
Career reveur_ungkwon 2014. 5. 23. 15:49
벌써 지난 주의 일인데 이제야 블로깅을 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한국취업진로학회 춘계공동학술발표대회(14.5.16)에 참관했습니다.학회원이 아닌 사람은 자료는 받을 수 없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자료집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좋은 정보들도 많이 얻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국민행복시대, 취업진로기반 혁신 통한 고용창출방안'이 대회 제목이었지만, 제목과는 별 관계 없거나 실제적이지 않은 내용들이 많았습니다.학회원 대부분이 대학교수님들이기에 조금 딱딱한 부분도 있었구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유익했습니다.
Etc./읽을 거리 reveur_ungkwon 2013. 2. 21. 17:24
http://magazine.hankyung.com/jobnjoy/apps/news?popup=0&nid=05&nkey=2013021400034047815&mode=sub_view [박천웅의 스펙 뛰어넘기] 짧은 길과 빠른 길은 다르다 목적지까지 가장 짧은 길이 가장 빠른 길은 아니다. 거리가 짧기 때문에 빨리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내비게이션은 목적지를 선택했을 때 도로상에서 거리가 짧은 길로 안내해준다. 그 길을 따라가 보면 차량이나 신호등이 많은 도심을 통과하면서 오히려 시간이 배로 걸려 난감할 때가 있다. 가장 짧은 길을 선택했지만 실제 목적지에 도달한 시간은 더 걸린 것이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일산을 갈 때 짧은 길이라고 안내하는 길을 따라가면..
진로와 취업 reveur_ungkwon 2012. 8. 30. 17:56
첫째,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좋아하는 일, 관심 있는 분야를 찾을 것. 둘째, 어떻게든 이와 관련한 경험을 쌓을 것. 취업으로 가는 이 두 가지 지름길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 바로 아르바이트다. 기업들도 학력과 스펙 대신 열정과 성실함을 갖춘 인재 찾기에 나서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선택은 대개 둘 중 하나다. 스펙을 쌓기 위한 활동에 나서거나 ‘생활 전선’에 뛰어드는 경우다. 스펙 쌓기는 토익 등 외국어 점수 올리기, 기업·사회단체가 주관하는 대외활동 경력 쌓기 등이 대표적이다. 생활 전선은 빤하다. 내려갈 줄 모르는 등록금에 역시 치솟기만 하는 월세,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알바’ 전선에 투입되는 경우다. 학업·스펙 쌓기에만 열중해도 모자랄 판에 현실의 고단함은 더하기 일쑤다. 고..
진로와 취업 reveur_ungkwon 2012. 8. 30. 17:55
아르바이트의 제1 목적은 물론 돈이다. 등록금이든, 여행비용이든, 하다못해 유흥비나 개인 용돈이든 시급을 받아 조금이나마 목돈을 마련해야 하는 것.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시급이 센 일자리를 찾아나서면 그만이지만, 평생을 ‘알바생’으로 사는 프리터족이 아닌 바에야 기왕이면 내 경력과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찾는 것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할 때도 꼭 필요한 지혜다. 용돈도 벌면서 전공 관련 경험을 쌓는다든지, 졸업 후 입사 지원 시 이력서에 써넣을 만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한다면 이미 남보다 한 발 앞선 구직활동에 나선 셈이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에선 ‘특정 학과 학생을 우대하는 아르바이트’를 소개했다. 김형선 알바인 이사는 “아르바이트도 일종의 사회 경험이기 때문에 자신의 전공이나 ..
진로와 취업 reveur_ungkwon 2012. 8. 30. 17:53
토익 점수 1점 상승을 위해 오늘도 ‘열공 모드’인 대학생들이 넘쳐난다. 인턴사원, 각종 공모전 참가, 대외활동, 해외 어학연수까지 마스터해야 비로소 웬만한 스펙은 갖췄다고 안심하는 것이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 우리 사회의 학력 인플레가 낳은 단면이자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스펙 열풍이다. 반면 어학 점수보다는 아르바이트 전선에 몸을 맡기고 묵묵히 땀 흘리는 친구들도 있다.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뿐만 아니라 자신의 미래와 진로를 정하는 징검다리 역할로 아르바이트를 택하는 경우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얼마 전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의 주제는 ‘신입 구직자의 아르바이트 경험 평가’다. 여러 질문 문항 중 ‘신입 구직자의 아르바이트 경험 중 중점 체크 사항’을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