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일상의 단상/le discours
- 2014. 5. 9. 13:14
며칠 전 아내와 대화를 나누었다.
아내가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아이들이 친구 사귀기가 어렵다는 내용이었다.
요즘 아이들은 엄마들끼리 친해야 아이들이 친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발이 행복을 가로 막아서는 안됩니다. 개발은 인류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어야만 합니다. 개발은 행복, 지구에 대한 사랑, 인간관계, 아이 돌봄, 친구 사귀기 등 우리가 가진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줘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은 바로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 호세 무희카 우루과이 대통령 연설문 중(http://www.huffingtonpost.kr/2014/04/15/story_n_5150195.html)
예전보다 훨씬 잘 살게 되었지만, 우리의 아이들은 엄마들의 도움 없이는 친구조차 사귈 수 없는 사회가 되어버렸다.
지금 이 사회는 바르게 가고 있는 것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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